전국

의정부 주택에 떨어진 대북전단...이재명 "법적 책임 물을 것"

2020.06.18 오후 07:45
탈북민 단체가 지난달 초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 전단이 경기 의정부시에서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어제(17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주택 지붕 위에 비닐봉지에 싸인 대북전단과 음식물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낙하물이 지난달 7일 탈북 단체가 파주에서 날린 대북 전단의 일부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SNS에 관련 사진을 올리고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자칫 인명피해 가능성도 있었다며, 불법행위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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