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중호우로 사망 31명 · 실종 11명...이재민 7천5백여 명

2020.08.11 오전 11:27
지난 1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3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 결과 오늘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31명, 실종 11명, 부상 8명입니다.

이재민은 11개 시도에 걸쳐 4천3백여 세대, 7천5백여 명 발생했고, 강 수위가 오르거나 제방이 무너지면서 일시 대피한 주민은 전국적으로 8천8백여 명입니다.

농경지 피해는 2만7천여 ha, 주택이나 도로, 하천 등 각종 시설 피해는 2만2천여 건입니다.

응급 복구율은 58% 수준으로, 충북선과 태백선, 영동선 등 철도 5개 노선 일부 구간이 운행되지 않고 있고, 도로도 70여 곳이 아직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알아두고, 공사장 근처나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은 미리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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