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개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확진자가 다녀간 교회에서 교인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해 집단감염을 막은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의 교인 700명 규모의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교인 3명이 1차례에서 최대 3차례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확진된 교인들은 물론 함께 예배에 참석한 다른 교인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교인 전수조사에 추가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이면 많은 종교 행사가 있을 텐데 확산세가 큰 점을 고려해 종교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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