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전투표 첫날...부산 연산6동 투표소

2021.04.02 오후 02:59
부산지역 205에 읍면동에 1개씩 사전투표소 마련
부산지역 사전 투표율 5.16% (오후 2시 기준)
사전 투표율, 지난해 총선보다 낮은 수준
[앵커]
부산에서는 시장을 새로 뽑는 보궐선거가 진행 중입니다.

후보 6명이 출마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부산지역 투표소 연결해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오후가 되면서 투표율이 올라갔을 것 같은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이른 시각에는 한산한 편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많은 유권자가 찾아 이따금 긴 대기 줄이 생기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이곳을 포함한 부산지역 투표소에서는 순조롭게 첫날 사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모두 205개 읍면동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됐고 1개 특별투표소도 별도로 운영 중입니다.

특별투표소는 부산시 제1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마련된 곳입니다.

오후 2시 기준으로 집계된 부산지역 사전 투표율은 5.16%입니다.

가장 최근 선거인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6.62%였던 것과 비교하면 1.46%p 낮습니다.

반면 2018년 제7대 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인 4.54%보다는 조금 높습니다.

지난해 총선 사전투표에서는 이틀 동안 부산시민 25.52%가 투표를 마쳤고 당일 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율은 67.78%를 기록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는 사전 투표율 17.16%에 최종 투표율 58.8%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모두 6명이 출마했습니다.

기호 순서로 소개해드리면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미래당 손상우, 민생당 배준현, 자유민주당 정규재, 진보당 노정현 후보입니다.

김영춘 후보는 아내, 아들과 함께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오늘 오전 투표를 마쳤습니다.

박형준 후보도 오늘 오전 청년 지지자들과 함께 해운대구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오늘 사전 투표를 마칠 예정이고 정규재 후보만 선거 당일에 투표할 계획입니다.

오늘 유권자 가운데는 이른바 '인증샷'을 위해 손이나 끼고 있는 위생 장갑에 투표 도장을 찍는 경우가 있습니다.

법으로 명백하게 금지된 행위는 아니지만, 감염 관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선관위는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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