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역자치단체장 2명과 기초자치단체장 2명 등을 새로 뽑는 보궐선거 사전 투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투표소 연결해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부산 지역 투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침 6시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돼 큰 돌발 상황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기하는 줄이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도 투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오전 11시까지 부산의 둘째 날 사전 투표율은 3.08%입니다.
어제부터 누적투표율은 11.71%입니다.
지난 2020년 총선 때 같은 시각 누적 투표율은 15.39%였고,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같은 시각 누적 투표율은 10.12%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총선보다는 낮고 지방선거보다는 높습니다.
사전 투표 첫날인 어제 투표율을 보면 부산은 8.63%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의 전체 유권자 293만여 명 가운데 25만 3천여 명이 사전 투표장을 찾았습니다.
서울이 어제 9.65%이니까 서울보다는 다소 낮았습니다.
부산에는 모두 205개 읍면동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됐고 특별사전투표소도 1곳을 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위한 특별사전투표소는 부산시 제1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됐는데요.
특별사전투표소도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모두 6명이 출마했습니다.
기호 순서로 소개해드리면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미래당 손상우, 민생당 배준현, 자유민주당 정규재, 진보당 노정현 후보입니다.
6명 후보 가운데 정규재 후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5명은 어제 사전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말이 투표 전 마지막 주말 유세인데요, 각 후보들은 오늘도 지지를 호소하며 열띤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광역시장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서울과 부산 외에도 울산 남구와 경남 의령군에서는 기초자치단체장을 새로 뽑습니다.
또, 서울 강북구와 경남 의령군 등 17곳에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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