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옛 중부농축산물류센터를 허물고 그 자리에 아파트와 문화체육시설을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총면적은 73만여㎡로 아파트 1,770세대, 어린이도서관과 테니스장, 지역 농산물판매장 등을 신축할 예정입니다.
아파트 가운데 3백 세대는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 아파트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으로 제공됩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속적인 도 예산 투입을 막기 위해 민간투자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공익성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물류센터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방식은 도시개발방식으로 충남개발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았고, 오는 2026년까지 시설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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