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1시쯤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헬기 8대와 특수진화대 등 인력 270여 명을 투입했으며, 오후 3시 45분 산불 1단계를 발령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은 강원도 영월군과 평창군의 경계로 산악 지형인 탓에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번 산불은 인근 화약회사에서 인공강우용 연소시험을 하다 산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해가 지기 전에 주불 진화를 끝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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