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40분쯤 부산시 사하구 감천동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이 집에 살던 70살 남성 A 씨와 부인과 딸 등 일가족 세 명이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거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건물 내부 82㎡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오늘 합동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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