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희생자들의 발인이 엄수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서 30대 여직원을 시작으로 30분 간격으로 희생자 5명의 발인이 차례로 이어졌습니다.
일부 유족들은 운구되는 관을 따라 걸으며 눈물을 흘렸고, 특히 사촌 사이인 김 모 변호사와 김 사무장의 관이 차례로 나타나자 유족들이 관 위로 쓰러지며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에는 희생자 가운데 여직원 1명의 발인식이 열렸습니다.
지난 9일부터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에는 법률 관계자는 물론 정치인과 시민 등 각계각층의 조문이 이어져 억울하게 숨진 고인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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