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홍천 맥주공장 통행 막은 화물연대 4명 구속영장 신청

2022.08.07 오전 09:51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강원도 홍천 하이트 진로 맥주 공장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일부 조합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물류 차량 이동을 방해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하는 등 업무 방해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집회 현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 1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를 벌였으며 나머지 8명은 조사 후 석방했습니다.

경기 이천 하이트진로 소주 공장에서 집회를 벌였던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지난 2일부터 홍천 맥주 공장으로 장소를 옮겨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운송비 인상과 함께 위탁 물류 회사가 해고한 직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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