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남도의 맛 한 자리에"...음식문화큰잔치 개막

2022.10.08 오전 07:23
[앵커]
물산이 풍부한 전라남도는 미식의 고장으로도 유명하죠.

전라남도 각 시군의 명인들이 만든 음식을 한군데서 맛볼 수 있는 음식 문화 큰잔치가 여수에서 열렸는데요.

오선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문어와 새우, 삼겹살이 어우러진 여수 삼합.

정성스레 빚은 담양의 떡갈비까지.

해양 관광단지 전남 여수에서 풍악 소리와 함께 화려한 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음식 명인들이 만든 갖가지 음식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이경애 / 전남 여수시 : 시골에서 나오는, 보지도 못했던 음식들이 지금 나오기 시작하죠. 이러한 음식을, 음식 전시회를 하는 것이 남도음식이 제일 으뜸입니다. 제일 먼저 시작했고요. 그리고 역사가 깊습니다.]

여수 갓김치와 보성 녹차, 완도 수산물 등 전남 특산품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남도음식 경연대회와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여수시는 해양 자원을 활용한 갯벌 노을 체험과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도 앞두고 있습니다.

[정기명 / 전남 여수시장 :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람객에게 남도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남도 음식의 맛과 멋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습니다.]

남도의 푸근한 인심 속에서 맛깔스러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