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박 블록 생산을 시작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오늘 재가동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조선업 불황 등으로 지난 2017년 7월 군산조선소가 가동을 중단한 지 5년여만입니다.
재가동 선포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관영 전북도지사, 신영대 국회의원, 산업부와 고용부 등 정부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새만금과 연계해 군산이 '친환경 조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선포식에서는 군산조선소가 선박 건조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강재 절단식(steel cutting)이 열렸습니다.
군산조선소는 앞으로 연간 10만t 규모의 컨테이너 선박용 블록을 제작할 계획입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선박 블록은 울산조선소 등으로 옮겨져 완성품으로 건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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