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4일)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7㎞ 해상에서 24t급 어선 청보호가 전복됐습니다.
당시 어선에는 통발 작업을 하던 선원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근처에 있던 상선에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선원 가운데 2명은 한국인, 나머지 1명은 인도네시아인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현재 헬기 2대와 해경 함정 3척, 민간 선박 3척이 현장에 투입됐고, 전복 선박 주변을 수색하며 나머지 9명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헬기 항공 구조사가 전복된 어선 위로 올라가 배 안에 생존 선원이 있는지도 살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해경과 해군 함정 27척과 해군 항공기 1대가 사고 현장에 추가 투입될 거라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전복 사고가 난 현장은 0.5∼1m의 파도가 일고 있으며 구름이 끼어 흐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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