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전·세종·충남 태풍 피해 신고 2백여 건...1명 경상

2023.08.10 오후 04:04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충청권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충남 부여군 임천면에서는 쓰러진 나무에 3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계룡시 금암동에서는 공사장 가림막이 기울어져 소방대원들이 긴급 안전조치를 벌였습니다.

세종에서는 나성동 주상복합 아파트 45층에 있는 카페 난간이 강풍에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 철거작업이 진행됐고, 배수펌프 고장으로 어진지하차도가 침수돼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대전에서는 강풍에 건물 외벽 일부가 떨어지거나 간판이 추락하려고 해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 소방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2백 건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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