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하루 경북 지역 곳곳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보다 이른 새벽 5시 20분쯤에는 경북 예천군 효자면에서 60대 주민 B 씨가 60대 이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또 경북 구미시 형곡동에서는 새벽 0시 40분쯤 30대 남성 C 씨가 전처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이들 3명에게 각각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경산과 구미에서 각각 흉기로 이웃을 협박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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