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노르웨이 이동외과 야전병원 목조건축물 1동과 노르웨이 한국전쟁 참전 유품 13점에 대해 경기도 등록 유산 지정을 경기도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두천시 하봉암동에 있는 노르웨이 이동 외과 야전병원은 한국전쟁 때 유엔 참전군 의료지원국 가운데 노르웨이군 623명이 주둔하면서 국군, 유엔군, 전쟁포로, 민간인 등 9만여 명을 치료하던 곳입니다.
유품 13점은 노르웨이 참전 군인이 전쟁 때 쓴 일기장, 당시 사용했던 수술 도구 10점, 군복 1점, 노르웨이 참전 기념비 옛 동판 1점 등입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노르웨이 야전병원 등은 그간 많은 학술·고증 자료와 함께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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