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아침 8시 40분쯤 경남 양산시 상북면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25.5t 덤프트럭이 정지 신호에 선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덤프트럭은 승용차를 충격한 뒤에 건널목에 서 있던 남성 2명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함께 있던 70대 남성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승용차 운전자 50대 여성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도에 서 있던 남성 2명은 조경 업체 직원으로 양산천 인근에서 제초 작업을 마치고 이동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덤프트럭 운전자는 앞서 가던 승용차가 황색 신호에 멈추자 이를 피하려 운전대를 꺾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