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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궁평리 해안 백사장 복원사업 본격화

2023.09.25 오후 03:30
화성시 궁평리 해안 백사장 복원 사업이 이르면 2026년부터 시작됩니다.

화성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궁평리 지구 연안정비사업 기본설계 예산 5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이 일대 해안 백사장 복원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0년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궁평리 일대를 복원 사업 대상에 포함했지만 우선 순위에 밀리면서 복원 사업은 3년여간 진척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올해 초 화성시 요청으로 현장 실사를 한 해수부측은 모래 침식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내년도 예산안에 백사장 복원 사업 기본설계 예산을 반영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궁평리 백사장은 과거에는 하얀 모래밭과 해송이 뛰어난 경관을 자랑했으나 궁평항을 비롯한 주변 개발로 조류가 바뀌면서 심각한 모래 침식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백사장 복원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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