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재개발·재건축 평균 분양가, 3년 새 35% 상승

인천에서 이뤄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평균 분양가가 3년 사이 30% 넘게 올랐습니다.

인천동구미추홀갑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인천 재개발·재건축 단지 7곳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천793만원으로 2019년의 천324만원 보다 3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분양가 자체는 서울 3천299만원과 경기 2천317만원의 재개발·재건축 단지보다 훨씬 낮았지만, 상승 폭은 인천이 더 높았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은 8.2%, 경기는 26.3%가 올랐습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있는 인천 5개 구 가운데 부평구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가 평당 1천94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연수구 1천849만원, 남동구 1천819만원, 미추홀구 1천595만원, 동구 1천494만원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