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파프리카 선별장 집게 로봇 점검하다 눌려 40대 사망

2023.11.08 오후 01:45
어제(7일) 저녁 7시 40분쯤 경남 고성군 영오면에 있는 파프리카 선별장에서 집게 로봇을 점검하던 40대 남성 A 씨가 기계에 눌렸습니다.

A 씨는 어깨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오늘(8일)로 예정된 집게 로봇 시 운전을 앞두고 점검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기계는 파프리카가 담긴 상자를 집어 팔레트에 옮기는 역할을 하는데, 경찰은 로봇이 사람을 상자로 인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로봇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