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행정안전부는 경북 경주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취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또 방금 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중대본회의를 열고 대비테세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잠시, 회의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입니다.
오늘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으로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국민의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주에는 월성원전, 감포댐 등 주요 기반시설과 역사적 주요 문화재가 다수 위치한 곳이므로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혹시 모를 피해가 있는지 다시 한 번 피해 상황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 울산, 부산 등 경주 인근 지역에서도 피해 상황이 없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현재 소규모이기는 하나 여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청 등 관련 부처와 자치단체, 소방, 경찰에서는 비상 태세를 유지하고 상황을 모니터링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진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신속한 대응과 관계기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혹시 모를 피해가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진 발생과 여진 가능성 등으로 국민께서 불안해하실 수 있으니 지진과 관련된 정보와 행동요령을 신속, 정확하게 전파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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