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토바이 훔쳐 타고 방화까지 저지른 10대 구속 기소

2024.01.26 오후 05:00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은 주택 안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쳐 탄 뒤 불까지 지른 10대 A 군을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10일 새벽 9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사는 충남 서천군의 한 단독 주택에 침입해 오토바이를 훔쳤고, 30분쯤 뒤에는 창고에 쌓여 있던 종이에 불을 질러 집을 모조리 태웠습니다.

심지어 A 군은 불을 지른 뒤 바로 도망치지 않고 불이 번질 때까지 지켜보다가 자리를 떠난 거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삶의 터전을 잃은 모자를 위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주거 지원과 심리치료 지원을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