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팹) 조기 착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이른바 소부장 기업들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라인(팹) 가동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서입니다,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생산라인(팹) 4곳과 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핵심 시설인 1번 생산라인(팹)을 2027년 상반기 가동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건축허가를 마쳐 내년 상반기 생산라인(팹) 착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기숙사와 기술지원, 교육, 의료 시설이 들어서는 상생협력센터는 내년 초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는 건축허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조속한 건축인·허가 진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공장 착공 후 대규모 건설 인력과 자재, 장비 투입 시 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해 공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생산 일정에 맞춰 공장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SK하이닉스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위상 제고와 지역사회에서 첨단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1기 생산라인(팹) 구축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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