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 반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있는 종이컵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20여 명과 장비 48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5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층짜리 공장 1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해당 공장은 제4류 위험물 만2천ℓ와 가스류 5천㎏을 취급하는 시설로 알려졌으나 내부에 위험물질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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