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의 시멘트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져 경찰과 노동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7일) 오전 9시 반쯤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한일현대시멘트 공장에서 하청 업체 직원 59살 A 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당시 A 씨는 컨베이어 벨트를 수리하던 중 갑자기 기계가 가동되며 사고를 당했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습니다.
노동 당국은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사고 내용을 확인한 뒤 작업을 중지시켰으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파악 중입니다.
경찰은 동료 근로자 등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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