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먼 거리를 이동해 강도짓을 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창녕경찰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 A 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밤 9시쯤 경남 창녕군 대지면에 있는 단독주택에 침입해 흉기로 70대 여성을 위협하고 현금 330만 원가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대구에서 자전거를 타고 65km 떨어진 창녕으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때문에 범행을 꾸몄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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