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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투표율 전국 1위...민주당, 광주·전남 18곳 석권 관심

2024.04.10 오후 05:11
[앵커]
이번에는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지난 사전투표에서는 호남 광역자치단체 3곳이 나란히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합산 투표율에서도 전남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광주 투표소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투표 마감이 한 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막바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을 비롯해 광주 358곳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광주의 합산 투표율은 63.7%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전투표율 40%를 넘기면서 전국 최고를 기록했는데요,

합산 투표율도 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전남의 투표율은 65.5%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곡성은 이미 72%를 넘어섰고,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도 높은데요,

민주당 단수 공천을 받은 이개호 후보와 일방적 단수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이석형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전남 최종 투표율이 32년 만에 70%를 넘어설지 관심입니다.

광주는 이번 선거에서 국회의원 8명을 뽑는데요.

후보 36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이 4.5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전남 10개 선거구에도 36명이 도전장을 내 평균 경쟁률 3.6대 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광주 모든 지역구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도 16년 만에 광주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고 표밭을 다졌는데요.

비례대표 후보만 낸 조국혁신당도 광주에서 어제까지 막바지 유세를 벌이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광주 광산을 선거구인데요.

애초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친명의 민주당 민형배 후보와 탈당 뒤 새로운미래를 창당한 이낙연 후보가 맞붙어 관심을 받는 지역구로 떠올랐습니다.

전남에서는 '올드보이'에서 '스마트 보이'로 부활을 예고한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박지원 후보의 득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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