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연락이 끊긴 20대가 두 달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16일) 낮 12시 20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설악산 울산바위 정상 아래 절벽에서 27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에 거주하던 A 씨는 지난 2월 2일 실종 신고된 상태로, 경찰과 소방 당국은 A 씨 휴대전화 조회를 통해 설악산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이후 지난 7일 등산객이 우연히 울산바위 정상에서 A 씨 휴대전화를 발견했고, 이후 수색을 재개해 A 씨를 발견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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