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성 폭행·스토킹' 유진우 전 김제시의원 기소

2024.04.19 오후 05:47
과거 알고 지내던 여성을 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유진우 전 전북 김제시의원이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전주지검 형사2부는 폭행과 스토킹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진우 전 의원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김제시 한 마트에서 과거 교제했던 여성에게 음료수병을 던지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제시의회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유 전 의원을 최근 제명하고 "시민들께 송구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다시 연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연장했다"며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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