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 터미널이 5년 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26일 개장합니다.
확장 터미널에는 1층에 입국장이 신설되면서, 국제선은 입국 심사대 11곳과 수화물 수취대 2개가 늘어났습니다.
시 관계자는 김해공항 국제선 연간 수용 능력이 기존 630만 명에서 830만 명으로 늘고 서비스 수준 기준에 따라선 천백만여 명까지도 수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해공항은 2016년 국제선 여객터미널을 증축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과 2019년에 국제선 이용객이 지방 공항 가운데 유일하게 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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