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음주운전 차량을 미행한 뒤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20대 A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다섯 달 동안 경북 포항, 경주 일대 유흥가에서 이런 수법으로 38명을 상대로 4천5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휴대전화 5대를 번갈아 이용해 돈을 주지 않거나 송금하지 않는 운전자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숨기려고 렌터카를 이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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