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항원에 오염된 백신이 제주에서 발견돼 방역 당국이 긴급 수거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종돈장 한 곳에서 기르는 돼지 7마리에서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돼 긴급 조사한 결과, 접종한 일본뇌염백신이 돼지열병 항원에 오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백신이 제주시 양돈 농가에 9천여 병이 공급된 것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했습니다.
제주도는 도내 유통 중인 돼지용 백신 12종을 긴급 수거해 추가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정부에도 백신 제조업체에 대한 재발 방지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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