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군산∼제주 노선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전라북도의 하늘길이 다시 막힐 위기에 놓였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9일 전라북도와 군산시에 "동절기부터 군산공항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겠다"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군산공항 여객 수요 감소, 물가 상승에 따른 조업비 증가, 잦은 결항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항공업계의 동절기는 매년 10월 27일부터라 오는 10월 하순께부터는 하루 왕복 4편인 군산∼제주 노선을 오가는 이스타항공이 자취를 감출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스타항공이 코로나19 사태와 경영난 등으로 중단했던 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 지 10개월 만에 다시 운항이 중단되는 겁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