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1일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가 닷새 만에 재개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에 대해 수질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아파트는 전체 5개 동 가운데 수도관 손상으로 누수가 발생한 1개 동을 제외한 4개 동에 지난 6일 오후부터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인천시는 내일(9일)까지 이틀간 피해 아파트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 희망 세대를 대상으로 탁도를 비롯한 5개 항목 수질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장 접수 기간 이후에도 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전화(☎ 032-720-3880)로 신청하면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피해 아파트는 지금까지 전체 5개 동 가운데 2개 동 일부 라인에만 전력 공급이 재개됐고 447세대는 여전히 단전된 상태입니다.
선로 교체 등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면 내일 전력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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