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등 3천여 명을 태우고 제주에 입항한 유람선에서 불이 나 선원 3명이 치료받았습니다.
어제(14일) 아침 8시 반쯤 제주항에 들어온 8만5천 톤급 유람선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자체 진화됐지만, 선원 3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받고, 승객이 배에서 내리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해경은 선박 기관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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