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성서 에어컨 설치 아르바이트 20대 온열질환 사망

2024.08.15 오후 12:44
폭염 속에서 학교 급식실 에어컨을 설치하던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온열질환 증세로 숨졌습니다.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이틀 전인 지난 13일 오후 4시 40분쯤 전남 장성군에 있는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28살 A 씨의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 씨는 아르바이트로 급식실 에어컨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사망으로 분류했습니다.

전라남도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두 번째 온열질환 사망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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