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춘천시지부가 직원에게 막말 모욕과 예산 협박을 했다며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춘천시 공무원노조는 오늘 직권남용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 의장에 대한 고발장을 춘천경찰서에 제출했습니다.
또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장의 공개 사과와 의장직 즉각 사퇴,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2일 열린 춘천시의회 의장단 회의에서 공무원에게 반말로 고성을 지르고, 부서 예산을 모두 삭감하겠다고 말했으며, 이후 해당 공무원은 병가를 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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