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한우농장에서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발생해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상주시 이안면 농장에서 사육하던 한우 47마리 가운데 5마리가 럼피스킨 양성으로 확인돼 매몰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초동 방역팀과 역학 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나머지 42마리도 추가 검사할 예정입니다.
또, 상주와 인접한 문경, 예천 등 9개 시·군 축산 시설 등에 오는 21일 밤 9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올해 럼피스킨이 확인된 건 이번이 10번째로, 경상북도에선 첫 사례입니다.
럼피스킨은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높지 않지만, 유산, 불임 등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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