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에 있는 농장에서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발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25일) 오전 원주시 문막읍에 있는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 의심증상 소를 발견해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강원 인제와 충남 당진에 있는 한우 농장에서도 럼피스킨이 확진돼, 어제 하루만 확진 사례가 세 차례나 발견됐습니다.
농식품부는 확진이 발생한 지역 인접 시군에 있는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감염 소들은 매몰 처분할 계획입니다.
올해 럼피스킨 확진 사례는 이로써 13건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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