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오전 11시쯤 대전 도마동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2시간여 동안 토사를 제거한 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하 공간에서 무전으로 신호수 역할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대전노동청은 사고가 발생한 되메우기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원·하청 업체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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