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과 상주에서 배터리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오늘(30일) 오후 1시 반쯤 포항시 북구의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선박용 배터리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40대 A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가재도구 등이 불탔습니다.
앞서 오전 8시 20분에는 상주시 외남면 주택 창고에 있던 공구용 배터리 충전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창고가 모두 소실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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