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전 9시 41분 충남 서산 부근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충남 서산시 북북서쪽 34km 해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7km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경기와 인천, 충남 지역에서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인 '진도 2'가 감지됐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구, 부산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도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진도 1'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진원의 깊이가 낮아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흔들림이 감지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충남 서산에서 발생한 지진은 지난 8월 23일에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한 뒤 백 여일 만입니다.
이번 지진을 포함해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모두 85차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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