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서울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이 해제돼 택시와 승용차 등 차량 통행이 전면 재개됩니다.
다만, 매주 일요일은 계속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됩니다.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지난 2014년 서울시 최초로 조성됐던 보행자·대중교통 거리지만, 신촌 상인들과 주민들은 교통 불편과 신촌 상권 쇠퇴를 초래한다며 지정 해제를 요청해 왔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결정에 앞서 전용지구를 일시 해제해 효과를 살폈는데 차량 통행 속도는 큰 차이가 없는 반면 이면도로 우회 차량이 줄고 상권 매출도 6% 이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대중교통 전용지구 해제에 따라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하고, 연세 교차로 꼬리물기 단속과 신호 체계를 조정해 차량 흐름을 도울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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