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달 말 내린 폭설로 피해를 본 농가 및 소상공인 지원에 35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지난 18일 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확보한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337억 원의 재난지원금이 피해 농가 및 소상공인에게 신속히 지급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분야별 지원액은 소상공인 36억 원(1인당 1천만 원, 360명), 농업 분야 108억 원(1인당 300만 원 이상, 2천5백여 농가), 축산 분야 107억 원(1인당 600만 원 이상, 680여 농가), 산림 분야 5억7천만 원(1인당 100만 원 이상, 100여 농가), 공공시설 등 기타 지원금 80억 원 등입니다.
시는 이와 별도로 경기도 예비비 및 응급 복구비 19억 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12억 원, 시 예비비 7억 원 등 총 38억 원을 마련해 축사 응급복구 및 철거 지원, 농가 장비임대료 및 철거 지원, 소상공인 및 체육시설 복구 지원 등에 투입합니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달 폭설로 관내 농축산 시설 등 사유 시설 6천972곳에서 1천774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며 "적극적인 재정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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