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어제(23일) 김제시 용지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10km를 방역 지역으로 정하고, 농장을 출입하는 차량과 축사 주변의 소독을 강화했습니다.
또, 해당 지역 내 닭과 오리, 메추리를 사육하는 가금 농장 57곳에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농가에서도 스스로 방역을 강화하고,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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