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낮 한 시쯤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이 전남 담양에 있는 호텔을 오후 2시에 폭파하겠다며 112에 협박 전화를 걸었습니다.
경찰은 호텔 일대 접근을 통제한 채 숙박객과 종사자, 주민 등 20여 명을 대피시키고,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해 호텔 안팎을 수색했지만 특이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고자는 유심을 뺀 휴대전화로 긴급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은 허위 신고로 보고 신고자 신원과 위치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과 장비 25대를 보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담양군도 인근 상가와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하는 재난 안전문자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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