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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현대제철 공장서 20대 인턴 쇳물 찌꺼기 빠져 사망

2025.03.14 오후 05:18
포항 현대제철 공장서 20대 인턴 쇳물 찌꺼기 빠져 사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북 포항의 현대제철 공장에서 20대 인턴 직원이 쇳물 찌꺼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4일) 낮 1시 10분쯤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쇳물 찌꺼기인 '슬래그' 제거 작업을 하던 20대 A 씨가 10m 높이 작업대에서 추락했습니다.

뜨거운 슬래그가 담긴 용기로 떨어진 A 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과 노동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회사 측이 적합한 안전조치를 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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