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현대제철 공장에서 20대 인턴 직원이 쇳물 찌꺼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4일) 낮 1시 10분쯤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쇳물 찌꺼기인 '슬래그' 제거 작업을 하던 20대 A 씨가 10m 높이 작업대에서 추락했습니다.
뜨거운 슬래그가 담긴 용기로 떨어진 A 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과 노동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회사 측이 적합한 안전조치를 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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