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문제로 시달리던 중 자신의 초등생 자녀 2명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40대 여성 A 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충북 보은군 내북면에 있는 공터 차 안에서 지인과 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자녀 2명도 함께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이들을 발견한 경찰은 A 씨 등 4명을 병원으로 옮겼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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