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군산 해상서 조업하던 어선 침수...선원 2명 구조

2025.06.04 오후 04:35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선원 2명이 탄 어선이 침수돼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군산시 옥도면 연도 남동쪽 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9t급 어선이 가라앉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해당 어선은 기관실을 비롯한 선체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상황이었습니다.

해경은 어선에 타고 있던 50대 선장과 외국인 선원을 구조하고 배 안에 차오르는 물을 빼내면서 가까운 포구로 이동시켰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닷물을 빼면서 어선을 인근 포구로 옮겼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 군산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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