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서 20대 여성이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려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30일) 낮 12시 20분쯤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20대 A 씨가 물에 빠진 B 씨를 돕기 위해 바다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안전관리 요원이 A 씨를 물 밖으로 구조했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관이 심폐소생술을 한 뒤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 씨는 구조 요청을 하던 B 씨에게 구명조끼를 건네주기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구명조끼를 전달받아 스스로 물 밖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양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은 지난 24일 공식 폐장했지만, 늦더위로 인해 관광객이 계속 찾고 있어 안전관리 요원 4명이 배치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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